2009년 8월 12일 수요일

[동방신기 그리기2] 페인터에서 만드는 이미지 2

그림손 이미지 제작소 Grimson.biz

 

 

[동방신기 그리기2] 페인터에서 만드는 이미지 2

 

 

 

첫번째 튜토리얼을 올린 지 어언 2주 가까이 지났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헉!! 이럴수가!!!! 정도의 대사 정도는 뱉어줘야 할 것 같다. 설마 노파심이겠지만, 이 튜토리얼을 기다려주신 분이 계신다면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 너무 바쁜 일이 많이 있었다.

 

자 그럼 전 시간 마지막에 말씀드린 대로 이번 시간에는 페인터의 디지털 워터칼라(Digital Watercolor) 브러시의 심플워터(Simple Water)브러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심플워터 브러시는 페인터 v.6과 v.6.1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 거의 선풍적이고 폭발적이고 무시무시한 인기(페인터 유저들에게)를 자랑했던, 한때 무적의 브러시였다. 지금도 많이들 사용하고는 있지만 예전의 그 포스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워터칼라와 워터칼라에 대하여

 

디지털 워터칼라워터칼라와는 좀 다른 브러시이다. 워터칼라의 경우는 워터칼라 레이어라는 전용레이어에서만 작업이 가능하고, 그 밖에 실제 수채화에서나 있을 법한 성질을 가지는 희한한 브러시로. 미술 작업에서 (개인적으로)가장 표현이 힘든 수채화를 어느 정도(완벽하게도 아니다!!) 재현할 수 있는 툴로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는 브러시로 본인은 알고 있다.(페인터 v.8부터 디지털 워터칼라와 워터칼라가 나뉘어짐. 이전 버전은 워터칼라 안에 심플워터가 있으으로 유의하시길)

 

반면 디지털 워터칼라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일반 레이어에서도 작업이 가능하고 칠하면서 물이 번지거나 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고, 덧칠이 용이하고 색이 섞이는 것이 적당하며 지우개로도 지울 수 있다(무려!!!)는 특징을 가져 편하게 컬러링을 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브러시이다.

 

바꿔 말하면 완전히 뚜렷한 자기 표현력을 가지지도 않고(반투명한 성질을 가짐), 줏대없이 남과 마구 섞이며(다른 색과의 혼색이 어정쩡하다), 워터칼라 주제에 일반 레이어에서도 다른 불투명 브러시들과 섞어 사용할 수 있는데다 지우개로도 지워(물로 채색하는 툴이 지우개로 지워진다....)진다.

 

페인터의 거의 모든 브러시가 그러하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디지털 워터칼라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평가가 엇갈리는 재미있는 브러시라 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워터칼라의 심플워터는 위 디지털 워터칼라의 모든 특징을 완벽하게 표현하는(바꿔말하면 어정쩡한)특징을 가져 페인터 입문자에게 더없이 좋은 브러시라 할 수 있다. 이걸로 칠하면 별다른 큰 노력없이 볼만한 칼라를 표현할 수 있다. 하하하. 이 얼마나 좋은가. 떨어지는 자기 실력을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커버할 수 있다니!! 페인터 만세! (고로 필자의 실력도 그리 뛰어나지는 않다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그러면 심플워터로 채색해보자

 

 

전 시간에 그렸던 펜터치 파일을 연다. 펜터치가 잘 되었는가?

그리는 도중에는 자기 그림이 잘 되고 있는지 망치고 있는지 판단하기가 힘들다. 웬지 그리고 있는 도중에는 지금 작업하고 있는 그림이 세기의 걸작 같고, 자기는 무슨 미켈란젤로같은 천재인양 생각이 들다가도 똑같은 그림을 며칠 후에 보면 어디 보여주기 부끄러운 점이 곳곳에 보이는 희한한 현상이 발생한다. 걱정마시라. 사람이 원래 그렇다.

본인도 이 그림을 보니 암울하기 그지 없다. 왜 이 블로그에 사람이 안들어오고 댓글이 없는지 알게 되었다. 실력부족은 끊임없는 연습으로 극복해야지 별 도리가 있겠나. 

 

 

펜선을 정리해준다. 삐져나온 부분과 먹칠 등의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확실하게 마무리해줘야 한다. 그래야 뒷 작업에 불편함이 줄어든다.

 

 

필자는 흰 바탕에 레이어를 만들어 채색에 들어간다.

컬러링 방법은 사람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많이 쓰는 방법이 전체 면을 동일한 색으로 칠한 후 그 위에 본격적인 채색을 하여 그림 전체의 색감을 자연스럽게 맞추도록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필자는 처음 배울때부터 그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칠하는데 버릇이 들어 그냥 한다. 그래서 컬러 감이 안좋거나 컨디션이 떨어질때는 따로 노는 색감 때문에 고생하기도 한다.

 

 

심플워터는 밑색과 윗색이 혼색되므로 그 혼색시 어떤 색이 나오는지 파악한 후 칠해야 한다.

노란색 위에다 빨간색을 칠하면 어떤 색이 나올까? 등을 미리 생각하거나 칠하여 자기가 원하는 색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그림작업시 자료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사람의 빈약한 상상력으로는 표현하고 싶은 것을 모두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주위에 널려 있는 많은 소품들이나 이미지들을 참고하여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좀 더 좋은 이미지 창작에 도움이 된다. 괜히 혼자만의 고집으로 "난 내 상상만으로 멋진 그림을 완성시키고 말테야"하다간 답없다.

 

 

페인터 컬러 작업을 끝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림이 왜이렇게 대충투성인지 모르겠)다.

그렇다.

필자의 실력은 여기가 한계였던 것이다. 아 웬지 인정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긴 한데.... 슬프다.

그러나 아직 마무리 작업이 남았으므로 여기서 좌절할 수는 없겠다. 그럼 잠시 포토샵으로 넘어가자.

 

포토샵에서의 마무리

 

전에도 말했듯이 페인터에서의 편집 작업은 심한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포토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편집 속도, 편리성, 완성도에서 차이가 심하게 날 수 있으므로 필자 말을 듣는 편이 좋을 것이다. 다만 페인터로 편집작업까지 마무리하시는 실력자들께서는 그냥 못 들은척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다. 필자는 페인터로 편집이 불가능하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

 

 

W 키를 눌러 마술봉(magic wand)툴을 선택하여 펜터치 밖으로 빠져나온 쓸모없는 컬러를 과감히 지워주자(delete).

 

 

페인터에서 작업한 것 중 어떤 브러시는 확대하였을 경우 심한 픽셀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 주로 해상도를 낮춰 작업하면 많이 드러나는데, 필자의 컴 사양이 딸려 낮은 해상도로 작업하여 위의 결과가 나왔다. 이것을 포토샵 필터의 블러(Blur)로 뭉개주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밑부분에 정리가 안된 지저분한 부분을 레이어 마스크로 부드럽게 사라지도록 만들자. 사용법은 아주 친절한 네이버씨가 잘 알고 계신다.

 

 

이렇게 동방신기의 컬러링이 완성되었다. 색감의 문제는 개인차가 있는 것이므로 뭐가 좋다 나쁘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갑자기 변명이 막 하고 싶어지는 것으로 보아 별로인 듯 하다....

 

이제 배경의 편집이 남았다.

다음 시간에는 적절한 사진을 이용하여 동방신기가 서 있을 만한 멋들어진 배경을 합성하는 법을 배워보겠다. 여러 사진을 합성하여 다른 이미지와 어울리고 멋들어진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많은 영화나 뮤직비디오등에서 쓰이는 배경 영상을 제작하는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다음 편에서 조금이나마 표현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이 연재물은 단지 튜토리얼일 뿐이므로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창작물은 이보다 높은 수준을 지향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도록 하자.

 

본 튜토리얼을 구독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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